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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한달만에 다시 감소…반도체는 4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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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한달만에 다시 감소…반도체는 4개월 연속 증가

머니투데이
  • 세종=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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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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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449.8억달러…3.6% 감소

수출이 한달만에 다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은 449억8000만달러(약 51조29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7.7%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한 것.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7개가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4개월, 자동차는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와 가전, 바이오헬스, 컴퓨터, 이차전지 등도 수출이 늘어났다. 바이오헬스는 진단키트 수출 호조로 연간 수출이 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EU(유럽연합)와 미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각각 9.5%, 3.3% 늘었다. 중국(-5.7%)과 아세안(-5.8%), 중동(-19.2%), 중남미(-17.7%), 일본(-18.6%)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월별 일평균 수출액은 2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증가한 것은 9개월만이다. 일평균 수출액 기준으로는 25개월만에 중국과 미국, EU, 아세안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입은 390억달러로 5.8% 줄었다. 무역수지는 5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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