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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D-2]트럼프 펜실베이니아, 바이든 미시간 "총력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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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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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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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에 모든 것 달려"…CNN "바이든, 미시간·위스콘신서 오차범위 넘는 우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몬투르스빌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쓰여진 모자를 던지고 있다./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몬투르스빌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쓰여진 모자를 던지고 있다./사진=AFP
미국 대선을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합주를 찾아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9~31일 사흘간 플로리다주,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등 3개 핵심 경합주에서 유세를 치렀다. 31일엔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4곳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바이든 후보는 주말 미시간주 2곳에서 유세하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첫 동행 유세에 나섰다. 바이든 후보도 대선 직전인 11월 1일과 2일 펜실베이니아를 찾아 민주당 아성인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곳곳에서 유세를 펼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9~31일(현지시간) 사흘간 플로리다주,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등 3개 핵심 경합주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유세를 갖고 있다./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9~31일(현지시간) 사흘간 플로리다주, 위스콘신주, 펜실베이니아주 등 3개 핵심 경합주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유세를 갖고 있다./사진=AFP


트럼프, 펜실베이니아에서만 4곳 유세…"내가 국가 재건 적임자"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벅스카운티 뉴타운 연설에서 바이든 후보를 '사회주의 좌파'로 비난하면서 바이든이 당선되면 블루칼라 일자리를 줄이고 세금을 올리며 중산층을 파괴할 것이라고 공격했다. 펜실베이니아는 중산층이 많은 제조업 중심지다.

그는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된 미국인을 구한 소식도 빼놓지 않았다. 자신의 행정부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고 많은 미국 인질을 구출했다면서 만약 납치범들에게 몸값을 줬다면 1000명 이상이 납치됐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딩 공항에서 열린 두 번째 연설에서 바이든 후보가 고향인 펜실베이니아를 떠났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은 국가를 재건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10월 31일(현지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벨아일에서 드라이브인 유세를 갖고 있다. 미시건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이긴 핵심 경합주이다./사진=AFP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10월 31일(현지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벨아일에서 드라이브인 유세를 갖고 있다. 미시건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이긴 핵심 경합주이다./사진=AFP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10월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함께 가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드라이브인 유세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AFP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10월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함께 가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드라이브인 유세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AFP



'바이든-오바마 동행 유세'…트럼프 코로나 대응 맹비난


"조 바이든은 제 형제입니다(Joe Biden is my brother). 저는 조 바이든을 사랑하고 그는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의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에 동행했다. 바이든 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 함께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연 드라이브인 집회에서 대선일의 선택에 따라 미국인의 건강보험, 코로나19 팬데믹, 경제가 모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맹비난했다. 또 "트럼프는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는데 신경쓰지만, 바이든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에 신경을 쓴다"면서 "바이든은 돌아다니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아프지 않게 하는데 관심을 둔다. 대통령에게는 그런 것을 기대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장에 오는 사람 숫자에 집착하는 것을 비판했다.

또 대선과 함께 치르는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도 장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이 깊은 수렁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큰 진전을 할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혼돈과 분노, 증오, 실패, 무책임을 끝내겠다면서 "우리는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10월 29~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델라웨어주, 아이오와주에서 유세를 갖고 있는 모습/사진=AFP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10월 29~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델라웨어주, 아이오와주에서 유세를 갖고 있는 모습/사진=AFP



바이든, 미시간·위스콘신서 "오차범위 넘는 우위"


북부 '러스트벨트'인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과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 등 6개 주는 핵심 경합주로 분류된다.

플로리다에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이 걸려 있고 펜실베이니아(20명)와 미시간(16명)은 그 다음으로 선거인단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해야 재선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바이든 후보는 4년 전 민주당 승리 지역에서 이기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북부 러스트벨트를 탈환하면 플로리다 등의 결과와 관계없이 당선될 수 있다.

10월 31일 나온 CNN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미시간과 위스콘신주에서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위를,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여론조사 기관인 SSRS에 의뢰해 이들 4개 주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3~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스콘신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52%의 지지율로 4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8%포인트 차로 앞섰다. 미시간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3%, 트럼프 대통령이 41%를 기록해 격차가 12%포인트였다.

애리조나주(50% 대 46%)와 노스캐롤라이나주(51% 대 45%)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각각 4%포인트, 6%포인트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이들 두 개 주에서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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