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반값' 과천 지식정보타운 1689가구 청약 개시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앤오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번주에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예정돼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의 절반 수준에 공급돼 청약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488가구(일반분양 91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3개 단지, 1689가구를 포함해 경기 하남시 감일동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아이파크더샵'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과천에서 분양하는 3개 단지가 유망 분양 물량으로 꼽힌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등이다. 각각 679가구, 584가구, 435가구 규모다.

3개 단지 모두 오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으로 일정이 동일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0일, 11일 12일이다. 중복당첨될 경우에는 먼저 당첨된 곳만 유효하다.

3.3㎡ 당 평균 가격은 각각 2376만원대, 2373만원대, 2403만원대로 전용 84㎡ 기준 시세 대비 7억~8억원 가량 저렴하게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0년 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당첨자가 직접 입주해 실거주 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등이다.

총 2개 단지로 공급되는 '반정아이파크캐슬'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일대에 각각 986가구, 137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원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쇼핑·문화시설 및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선 망포역, 매탄권선역, KTX경부선·1호선·수인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