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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악교습 집단감염 16명…수도권 방역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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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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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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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 32.7%가 '집단발병'…가족·지인 등 n차 감염 지속

1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추가로 발생했고 이중 12명이 서울시 종로구 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누적 15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성악 교습 강사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뉴스1
1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추가로 발생했고 이중 12명이 서울시 종로구 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누적 15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성악 교습 강사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세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기준 서울 음악교습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학생 10명, 강사 2명, 가족 및 지인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예고, 예원학교, 대원여고 등 서울 종로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세가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악기(호른)연습실이나 성악연습실에서 서울예고 학생으로 전파된 뒤 이후 가족·지인으로 추가 전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양시설,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또한 멈추지 않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용자 8명과 종사자 2명이 각각 감염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첫 확진자를 포함해 종사자는 6명으로 5명은 급식시설에서 일했다. 진료부에서도 1명이 나왔다. 확진자 가족 8명, 지인 1명에게로 추가 전파됐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방문자 1명, 가족 1명, 음식점 모임 가족 및 지인 2명 등 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사우나와 관련한 확진자는 누적 36명이 확인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동료 4명, 가족 3명, 방문객 1명, 지인 1명에게 추가 전파됐다.

경기도에서도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애인복지시설, 재활병원과 학교, 직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선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입소자 2명, 가족·지인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선 격리 중인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인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1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1일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대구에서도 코로나19 전수 검사 과정에서 교인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 교외지역 교회 관련 감염자가 늘었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방역당국 접촉자 조사 중 교회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지난달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가족·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한편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보면 지난 19일부터 1일 0시까지 신고된 확진자 1436명 중 469명(32.7%)은 ‘집단발병’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감염 사례는 339명(23.6%)이다.

해외유입은 271명(18.9%), 앞선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191명(13.3%)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165명(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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