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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사귀기 전 뽀뽀 시도…안해준 사람 내가 처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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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사귀기 전 뽀뽀 시도…안해준 사람 내가 처음인듯"

머니투데이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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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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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사진제공=CJ ENM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 연애를 시작하기 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하선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결혼 4년차임을 밝히며 "서른 살에 결혼을 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뭔가에 미쳐있을 때가 있지 않나. 일도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사랑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사귀지도 않는데 그네를 태워주다가 무릎을 꿇고 뽀뽀를 하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귀를 잡고 밀었다. 그때 결혼을 되게 하고싶었다고 하더라. 남자들은 그러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전문 용어로 개수작"이라면서도 "결혼은 정말 어느 순간 '띵!'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이전에는) 자기가 그러면 다 뽀뽀를 해줬나보다"며 "사귀기 전 뽀뽀를 안해준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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