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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권 '3강 구도'로…이낙연·이재명 21.5%, 윤석열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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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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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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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0월 국정감사 기간 이른바 '윤석열 대망론'의 주인공이 됐던 윤석열 검찰총장 선호도도 10%대 후반으로 상승해 3강 구도를 형성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모두 21.5%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지난달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0.1%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두 사람의 선호도가 같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의 선호도는 올 4월 40.2%에서 △5월 34.3% △6월 30.8% △7월 25.6% △8월 24.6% △9월 22.5%로 6개월째 하락했다.

이 지사 선호도는 4월 14.4%에서 △5월 14.2% △6월 15.6% △7월 19.6% △8월 23.3%로 상승세를 탔고, 9월 21.4% 10월 21.5%로 20%대 초반 흐름을 유지했다. 이 지사는 최초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 선호도는 권역별로 부산·경남·울산(-5.8%포인트, 22.1%→16.3%), 대전·충청·세종(-4.7%포인트, 23.0%→18.3%), 대구·경북(-3.0%포인트, 15.6%→12.6%), 인천·경기(-1.9%포인트, 19.4%→17.5%)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5.3%포인트, 26.3%→21.3%), 18~29세(-2.4%포인트, 19.7%→17.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8%포인트, 37.4%→31.6%)에서 떨어졌다.

반면 광주·전라(+9.0%포인트, 36.8%→45.8%), 서울(+2.4%포인트, 23.8%→26.2%)과 보수층(+1.1%포인트, 9.9%→11.0%)에서는 상승했다.

이 지사의 경우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16.6%→20.8%), 대구·경북(+3.9%포인트, 18.1%→22.0%), 30대(+2.7%포인트, 22.2%→24.9%), 보수층(+1.8%포인트, 11.0%→12.8%)에서 선호도가 올랐다. 광주·전라(-5.5%포인트, 26.7%→21.2%), 40대(-1.5%포인트, 30.1%→28.6%), 18~29세(-1.1%포인트, 18.9%→17.8%), 진보층(-2.2%포인트, 35.2%→33.0%) 등에선 내렸다.

윤 총장 선호도는 한달새 6.7%포인트 오른 17.2%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치다. 대부분 계층에서 선호도가 올랐는데, 주로 인천·경기(+8.3%포인트, 8.9%→17.2%)와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12.5%→20.2%), 대구·경북(+7.1%포인트, 10.6%→17.7%), 30대(+8.7%포인트, 6.7%→15.4%), 50대(+7.8%포인트, 11.3%→19.1%), 18~29세(+7.7%포인트, 6.5%→14.2%), 보수층(+10.4%포인트, 16.4%→26.8%), 중도층(+7.0%포인트, 13.7%→20.7%) 에서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선호도는 4.9%로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지만 한 계단 상승해 4위로 올라섰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전월대비 2.5%포인트 내린 4.7%로 5위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포인트 하락한 3.6%로 6위를 유지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0.3%포인트, 3.3%), 추미애 법무부장관(+0.6%포인트, 3.1%), 원희룡 제주도지사(0.0%포인트, 3.0%), 김경수 경남도지사(+0.5%포인트, 2.2%), 새로 포함된 유승민 전 의원(2.2%), 새로 포함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5%),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1.0%포인트, 1.3%), 김부겸 전 의원(-0.2%포인트, 1.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0.7%(-0.5%포인트), 없음은 6.1%(-1.4%포인트), 모름/무응답은 2.2%(-0.3%포인트)로 집계됐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추미애·김경수·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1%포인트 내린 50.6%,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안철수·홍준표·오세훈·황교안·원희룡·유승민·주호영)은 4.3%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했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6.6%포인트에서 10.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5만89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76명이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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