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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쉽지 않다"는 김연경, 공격종합·서브 등 1위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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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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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복귀 후 3연승 견인

흥국생명의 3연승을 이끈 주장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흥국생명의 3연승을 이끈 주장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흥국생명을 만나는 팀들은 장신 라이트 외국인 선수를 흥국생명 레프트 김연경과 이재영 앞에 붙여 집중 견제한다. 김연경은 "매 경기 쉽지 않다. V리그 수준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올라왔다"고 이야기 했지만 '배구 여제'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김연경은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공격 부문에서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65%), 서브(세트당 0.615개), 오픈 공격(49.18%) 1위 등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득점 6위, 퀵오픈 7위, 시간차 6위, 후위 6위 등 대부분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31일 인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16-25 25-20 26-24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 개막 후 3연승(승점 8)으로 단독 선두.

2세트까지 상대 블로킹과 단단한 수비에 막혀 잠잠하던 김연경은 3세트에 혼자 9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바꿨다. 마지막 5세트에는 에이스 이재영이 8득점으로 펄펄 날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이날 서브에이스 2개 등 26득점, 공격성공률 43.63%로 승리를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 켈시 등을 앞세워 블로킹 벽을 높였지만 김연경과 이재영이 돌아가면서 터지는 것을 막기가 쉽지 않았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상대 팀에 김연경이란 특출난 선수가 있는데, 2세트까지는 수비 위치 등을 지키면서 잘 막았다. 하지만 확실히 좋은 선수는 다른 루트를 찾더라. 거기에 빨리 대처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는 김연경은 오히려 담담한 표정이었다. 그는 "당연히 외국인 선수가 내 앞에 많이 올 것이란 생각으로 준비한다. 다만 그렇게 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주장인 김연경은 개막 후 부진한 외국인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를 향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김연경은 "일본이나 중국에서 혼자 외국인 선수로 있어 봤지만 항상 힘들다"며 "약간의 부상이 있어서 준비가 부족했는데, 속상하겠지만 몸을 잘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이야기도 자주 하며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2009년 이후 일본, 터키, 중국 무대에서 뛰다 11년 만에 V리그에 돌아온 김연경은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복귀 후 3경기 째를 치른 그는 "매 경기마다 정말 쉽지 않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쉬운 경기가 없고, 수준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 100%를 안 하면 지는 것 같다. 매 경기 100%를 쏟아내는 것이 힘든데,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V리그는 지난달 31일부터 관중 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김연경도 팬들의 함성을 누구보다 반겼다.

그는 "관중과 함께 경기를 하니 너무 좋았다. 전날부터 설렜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힘을 내서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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