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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시장 진입장벽 높은 '가스터빈' 기술 특허 출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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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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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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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우리나라 작년 세계 5번째 기술자립국 합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적극 지원

원천기술 획득이 어렵고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가스터빈의 기술자립을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관련 기술 특허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터빈은 연소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핵심부품이다. 현재 발전용 가스터빈 생산업체는 세계적으로 GE(미국), 지멘스(독일), 미츠비시(일본), 안살도(이탈리아) 등 4개 업체 뿐이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이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5번째로 기술자립국 대열에 합류했다.

특허청이 제공하고 있는 가스터빈 등록특허 기술집 표지./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이 제공하고 있는 가스터빈 등록특허 기술집 표지./사진제공=특허청
3일 특허청에 따르면 발전용 가스터빈 국내 특허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100여건 수준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 들어 지난해까지 연평균 200여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미츠비시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만료된 2017년 전후 3년간 384건을 출원하면서 같은 기간 미츠비시(158건), 제너럴 일렉트릭(101건), 지멘스(41건)를 크게 앞지르는 등 특허출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LNG발전량을 현재 40GW 수준에서 향후 60GW까지 증가시키겠다는 정부정책에 비추어 볼 때 석탄이나 원자력발전에 비해 환경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큰 LNG발전의 핵심부품인 발전용 가스터빈에 대한 연구개발과 특허출원의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특허청의 분석이다.

최근에는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LNG발전을 위해 기존 발전용 가스터빈에 빅데이터, 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들이 융합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특허청도 관련 기업들이 핵심특허를 확보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의 특허출원은 더욱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상곤 특허청 기계금속국장은 "특허청은 가스터빈 소식지를 통해 최신 특허기술 및 학술동향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특허창출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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