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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본 그집…똑같이 따라해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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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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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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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본 그집…똑같이 따라해보고 싶다면?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쟁터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기반으로 인테리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중개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업체들과 기존 인테리어·가구업체들이 유튜브에서 20~30대 젊은 층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테리어 온라인 플랫폼 업체 집꾸미기의 유튜브 구독자는 72만1000명이다. 2012년 창업한 집꾸미기가 3년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170여 개 영상 중 조회수 100만 회를 넘는 게 11개다.

또 다른 인테리어 정보공유 플랫폼 오늘의 집은 유튜브 구독자 9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의 집도 2013년 창업하고 4년 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약 100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 업체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면적이나 용도별 인테리어 변화과정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 제공한다. 영상을 앱에서 설명이나 홍보에 활용하거나, 댓글을 통한 소통창구로도 쓴다.

공간 크리에이터도 인기다. 정리왕 썬더이대표를 운영하는 이지영 우리집공간컨설팅 대표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16만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tvN 예능 '신박한정리'에도 출연 중이다.

인테리어 부문 1세대 유튜버로 알려진 오민아씨가 운영하는 '이폼 공간 스타일링'도 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4년 전 개설해 이날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05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에 대한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튜브 이용하는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탓이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이 인테리어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에서 20~30대 매출비중은 67%에 달한다.

앞으로 3D(차원),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컨텐츠와 사용자 경험이 증가할 수록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처럼 실제 감이 높아진다면, 상황이 완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존 인테리어·가구 업체들의 유튜브 성적표는 다소 아쉬운 편이다. 대다수 업체들이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지만, 구독자 10만 명을 넘는 업체는 없다. 한샘 (124,000원 상승1500 -1.2%)이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5만 구독자를 확보,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18,850원 상승150 -0.8%)신세계 (280,000원 상승500 -0.2%)의 까사미아, LG하우시스 (87,000원 보합0 0.0%)는 사실상 유튜브 채널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만 명에 그친다.

침대전문 업체 에이스침대 (44,700원 상승350 0.8%)(구독자 2만 명)와 시몬스침대(1만 명)도 상황은 비슷하다. 다만 이들은 TV광고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누적 조회수가 에이스침대 9842만, 시몬스침대 3722만 회로 비교적 높다.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기존 업체들은 브랜드 광고를 유튜브로 운영하거나, 홍보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용자를 중심에 둔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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