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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이낙연, 보궐공천 '독배' 들었다…엄중 아닌 단호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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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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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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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4월 10일 오후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부여새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박수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4월 10일 오후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부여새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박수현 공주시부여군청양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은 3일 "지금 이낙연의 '엄중'은 당 대표로서, 대권주자로서 지녀야 할 '신중'과 '신속', '결단'과 '책임'의 복합어"라고 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엄중낙연'? NO '단호낙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엄중낙연'이란 표현에 대해 "신중함을 우유부단함으로 치환하기 위한 조어에 불과하다"며 "총리에서 당 대표로의 전환기에 잠깐 보여준 당연함"이라고 평가했다.

또 "모든 사안을 신중하게 보고 다각도로 꼼꼼히 챙기며 대통령을 보좌하던 총리, 거대 여당을 이끌며 주요 법안과 중점 과제를 단호히 추진하는 당 대표"라고 이 대표의 역할 변화를 비교했다.

아울러 "윤리감찰단을 출범시켜 당의 기강을 세우고, 김홍걸‧이상직·정정순 의원 문제를 신속하고 단호하게 처리했다"며 "당 대표로서 이낙연의 '엄중'은 '신중'보다는 '신속'과 '단호'의 동의어"라고 덧붙였다.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개정에 대해서도 "전격적이고,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도 욕을 먹는 회피하고 싶은 '독배'였다"며 "이 대표는 머뭇거리지 않고 독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원투표 실시가 당원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이란 야권 주장 역시 "대표가 직접 결단했고 당원의 동의를 구했다"면서 "가장 신중해야 할 문제를 가장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치적 운명'을 걸고 온 몸으로 혼자 떠안았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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