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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라엘이 탈모 시장에 도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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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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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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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 이어 탈모 치료기기 시장 공략…3등급 의료기기 인증도 받아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사진=라이브 LG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사진=라이브 LG
"고객이 갖고 있는 본질적 아름다움을 근본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LG 프라엘이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인 만큼, 얼굴 피부뿐 아니라 헤어 역시 중요한 관리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3일 LG전자 미디어 플랫폼 '라이브 LG'에 따르면,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LG 프라엘이 탈모 시장에 주목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탈모치료기기 '메디헤어'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LG 프라엘은 LG전자가 2017년 하반기에 선보인 홈 뷰티기기 브랜드다. 지금까지 초음파 클렌저, 갈바닉 이온 부스터, LED 마스크, 넥케어 등 집에서도 손쉽게 얼굴의 생기와 탄력 개선 관리를 할 수 있는 페이셜 기기를 선보였다.

LG 프라엘 제품 라인업. / 사진=라이브 LG
LG 프라엘 제품 라인업. / 사진=라이브 LG
LG 프라엘은 이후 탈모 시장에까지 눈을 돌려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모 치료기기 출시를 검토했다. '1000만 탈모인, 4조 시장' 등의 표현을 쉽게 찾을 정도로 탈모 시장의 성장성은 일찌감치 인정 받았지만 실제 시장에 뛰어들기까진 어려움이 따랐다.

오 홈뷰티사업담당은 "탈모는 20만명 이상이 병원 진료를 받는 질환인 만큼 고객이 원하는 효과를 제공하고 신뢰를 받으려면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에 해당하는 개인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품을 출시하려면 인체 임상시험 등으로 인해 비(非)의료기기 제품 대비 개발 기간이 대폭 늘어나는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도 기획부터 생산까지 4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기존 제품들의 개발 기간이 대개 1~2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의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

오 홈뷰티사업담당은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LG전자 최초로 치료 목적의 3등급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라며 "의료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효능과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의료 전문가와 외부 의료 자문단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다방면으로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LG 프라엘 메디헤어 /사진=라이브 LG
LG 프라엘 메디헤어 /사진=라이브 LG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클래스(Class) 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이 제품이 활용하는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은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 성장을 돕는다.

LG전자는 탈모 치료 효능을 높이려 연구하던 중, 많은 양의 레이저 빛을 더 넓은 면적에 분사하기 위해 '웨이브가이드(Waveguide)'라고 불리는 거울식 반사 장치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특허 출원까지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홈뷰티사업담당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홈뷰티연구소를 설립해 홈뷰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홈뷰티 시장의 향후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은 현재 5000억원 수준인 국내 홈뷰티 시장 규모가 2022년에는 1조6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홈뷰티사업담당은 "LG 프라엘은 홈 뷰티기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며 산업 발전에 전반적으로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영역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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