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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핵산치료신약 최종 도출 요청받아

  • 정희영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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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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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12,750원 ▲300 +2.41%)는 아시아 혁신제약사 1위, 매출액 기준 아시아 2위 글로벌 제약사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로부터 RNA 기반 유전자간섭 약리물질인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 신약도출을 위한 25종의 후보물질을 물질인도 계약 및 라이센싱을 전제로 한 검증시험계약(MTA/FSA)에 의거해 수령했다고 밝혔다.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ASO를 포함한 RNA 기반 핵산 치료제들은 RNA의 작용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한다. 즉, 단백질에 작용하는 기존 바이오 의약품과 달리 단백질 생성 이전단계를조절하기 때문에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한 중증 만성질환 및 희귀질환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셀리버리와 다이이찌산쿄가 지난 1월 계약 후 공동개발 하기로 한 특정 유전자간섭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ASO 치료제(양사 계약에 의해 금액, 질병분야 및 특정유전자 정보는 비밀)는 현재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 특성상, 개발성공 시 매우 큰 파급력을 보일 것이라고 다이이찌산쿄의 연구 총괄책임자가 말했다.

이번 핵산치료신약 최종 선정시험은 알려지지 않은 질병에 대한 유전자간섭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 치료제를 확정하기 위해, 셀리버리 측에서 3세대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 25종을 다이이찌산쿄에 지난 8월에 물질이전(MTA)했고, 다이이찌산쿄 측에서 셀리버리의 aMTD가 융합된 25종의 안티센스올리고핵산 후보물질 aMTD-ASO을 합성해, 다시 셀리버리측에 물질이전 한 것으로써, 이중 가장 세포투과력과 물질안전성및 유전자 조절효능이 뛰어난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시험'을 의뢰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다이이찌산쿄와의 후보물질 도출시험은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받은 25 종의 aMTD-ASO를 다이이찌산쿄에서 제공한 인간 뇌암 및 폐암 세포를 이용하여 세포투과성 및 특정 유전자의 넉다운(knockdown) 활성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aMTD-ASO 치료제를 도출하는 것으로 계약됐고, 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미 자체 aMTD-ASO를 수 종 합성해 시험 프로토콜을 최적화시킨 상황이어서 약 2~3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셀리버리측 시험 책임자가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성공 가능성은 높으나 생체 조직 및 세포 내부로깊숙이 전송되지 않아 신약으로 개발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많은 혁신적 신약물질들에 당사 TSDT 플랫폼기술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이며, 당사의 TSDT 플랫폼 적용으로 인한 세포 간 연속전송(cell-to-cell transfer) 능력이 부여된 RNA 기반 핵산치료제 시장에 큰 파급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이찌산쿄와의 공동개발이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어 현재의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ASO 치료제 분야뿐만 아니라, TSDT 플랫폼기술 자체의 비독점적 라이센싱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ASO를 포함한 핵산기반 신약은 물론, 재조합단백질, 펩타이드, 항체치료제 등 다양한 약리 물질에도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속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거대 기술라이센싱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는 발병의 직접적 원인인 병적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차단하는 작용을 하며, 현재 많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FDA 첫 승인을 받은 올리고핵산ASO 약물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의 경우 출시 2년 만에 연 17억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RNA 기반 핵산치료제로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러나 생체 내 불안정성과 세포 내 전달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치료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한계도 있다. 세포막을 투과해 핵 내부의 유전자 발현을 간섭하는 안티센스 올리고핵산ASO 작용기전 상 세포 간 연속전송 (cell-to-cell transfer)이 필수적이나, 아직까지 이 허들을 완벽히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없는 상황이었다. 다이이찌산쿄는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이러한 핵산치료신약물의 생체 내/세포 안으로의 전송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획기적 신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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