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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3달 연속 '역대 최대'…코로나·추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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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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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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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3달 연속 '역대 최대'…코로나·추석 효과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월부터 석 달 연속 최대치 경신이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으로 음식·생활용품·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배송이 많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쇼핑, 또 최대치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0년 9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7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7% 증가했다.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7월(12조9787억원), 8월(14조3416억원)에 이어 석 달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 온라인쇼핑을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음·식료품(76.8%), 음식서비스(91.1%), 생활용품(58.0%), 가전·전자·통신기기(39.8%) 거래액 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58.6%), 문화 및 레저서비스(-74.9%) 등은 거래액이 크게 줄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 감염 우려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관련 상품 소비가 많아졌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선물을 보내는 사례도 증가했다”며 “반대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영화 관람, 여행, 대중교통 이용은 줄었다”고 말했다.

9월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5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9%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시 역대 최대였던 8월(9조3769억원)을 경신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4.8%로 지난해 9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6조42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135조2640억원)를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역직구 증가...‘3자 국외 반송’ 덕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및 구매액/사진=통계청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및 구매액/사진=통계청

통계청은 이날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을 함께 발표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은 1조6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5.9% 증가했다. 국가별로 봤을 때 아세안(-46.2%), 일본(-25.5%) 등으로의 판매는 줄었지만 중국(10.5%), 유럽연합(32.6%) 등은 증가했다.

통계청은 관세청이 시행한 ‘3자 국외 반송’ 영향으로 중국 보따리상이 온라인 면세점에서 화장품 등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세청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면세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지난 4월 3자 국외 반송을 허용했다. 이 제도를 통해 중국 도매법인으로 등록한 보따리상은 한국에 오지 않아도 면세품을 현지에서 받을 수 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은 95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EU(25.2%), 중국(28.3%), 일본(23.1%) 등 모든 국가에서 구매액이 늘었다.

양동희 과장은 “일본 해외 직접 구매 증가는 지난해 3분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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