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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삼토반' 제작사 대표 "힘든 시기에 100만 감사…'파이팅'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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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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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뉴스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이하 '삼토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의미 있는 100만 관객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더 램프 박은경 대표는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삼토반'은 지난 3일 하루동안 3만8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1만1198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삼토반'은 14일째 1위 자리를 계속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유의미하다.

'삼토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자영, 정유나, 심보람의 끈끈한 연대가 관객들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들을 옆에서 돕는 인물들의 모습도 가슴 따뜻하게 만들었다. 주연을 맡은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실제 친구 같은 케미도 흥행 포인트가 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 © 뉴스1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컷 © 뉴스1

박은경 대표는 4일 오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그저 정말 감사하고, 이런 힘든 시기에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100만 소식을 듣고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메신저로 서로 축하하고,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선전하길 바란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흥행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배우분들이 정말 잘해주셨다"며 "서로가 많이 응원해주는 분위기고, 서로서로 응원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삼토반'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 대표는 "꾸준히 들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오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영화뿐만 아니라 다 같이 잘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관객들을 만날 자리가 있을 것"이라며 "영화를 만든 사람들과 관객들에게 이 영화가 좋게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다들 처음 겪는 시기라 앞으로 영화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다들 응원하는 마음"이라며 "이 영화가 '파이팅'하는 얘기인데, 지금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 않나. 모두들 잘 버텨내면서 영화를 통해 힘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토반'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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