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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로보콜' 등 오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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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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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의 선거 관리인들 © AFP=뉴스1
미국 콜로라도 주의 선거 관리인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항후 4년간 백악관의 주인을 뽑는 2020 미 대선이 예상과는 달리 큰 불상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도 없었고 긴 줄을 서는 것 없이 대체로 원활하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 순조로운 선거…"지루할 정도로 별일 없다" : 조슬린 벤슨 미시간 주 투표 업무 책임자는 "선거구들이 조용한 섬같다"고 묘사했고 플로리다 브로워드카운티 선거관리국 대변인은 "지루할 정도로 별일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주도 현재까지는 투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텃밭인 위스콘신주 밀워키도 투표소나 부재자투표 집계 센터 등에 아무런 문제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주는 4곳의 투표소가 늦게 문을 열어 결과가 최소 45분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주는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긴 줄이 보고되었다.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에서는 사람들이 몰려 일부 투표자는 3~4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 했다.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에도 줄이 길어 오전 일찍 약 45분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 AFP=뉴스1
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 AFP=뉴스1

◇ "집에 머물라"…미시간주 등에는 수상한 로보콜 : 또 일부 주에서는 투표장으로 향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이는 익명의 로보콜(미리 녹음된 메시지)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렸다. 미시간 주와 네브라스카주 등의 주 관리들은 "안전하게 집에 있으라"는 익명의 로보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보고되자 미 연방수사국(FBI)은 조사에 착수했다.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미시간주 플린트 시민에게 긴 대기줄 때문에 내일(4일) 투표해야 한다는 내용의 로보콜이 걸려오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다. 오늘이 투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공화당 지역 관리들이 이날 오전 7시 이전에는 금지된 우편 투표의 조기 개표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햇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총을 들고 사냥개를 거느린 한 남성이 이 지역 투표소에 나타나 경찰에 체포됐다.

◇ 트럼프 2번 투표 발언에 선거 담당자 고생 : 이번 선거는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공화당전국위원회(RNC)와 공화당 대선 후보가 힘을 합쳐 투표 활동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법원의 공화당전국위원회의 선거감시 활동이 너무 제한되어 있다는 판결에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대선캠프 사무실을 찾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모들을 격려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대선캠프 사무실을 찾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케일리 매커내니 대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모들을 격려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부정 투표를 경계하라고 말한 것 때문에 자잘한 혼란도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선거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한번 부재자, 또 한번 직접 방문 투표할 것을 독려한 바 있다.

애리조나 코치즈 카운티의 한 선거 관계자는 자신의 표가 접수된 날과 시간, 잘 집계되었는지 묻는 전화가 수십통 걸려왔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 정보를 알려주지 않으면 다음날 다시 투표하라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충고를 그는 '끔찍한 충고'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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