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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270명' 다가선 바이든 "민주주의·미국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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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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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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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미시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역전해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했으며 네바다·애리조나주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최종 당선에는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이 필요하다. 2020.11.05.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미시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역전해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했으며 네바다·애리조나주에서도 우세를 보이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최종 당선에는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이 필요하다. 2020.11.05.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현지시간) 선거인단 확보에 충분할 만큼 여러 주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개표가 끝나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것은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여러 지역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 초기 미시건과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우위를 보이다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당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보였던) 우위가 마법처럼 하나씩 사라졌다"며 "매우 이상하다"고 우편투표가 사기 투표라는 주장을 개표 중에도 계속해서 제기했다. 트럼프 캠프는 이날 핵심 경합주에서 재검표 요구와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

'매직넘버 270명' 다가선 바이든 "민주주의·미국의 승리"

바이든 후보는 "미국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 투표했다. 1억 5000만명 이상이 투표한 것"이라며 "이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이라고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은 국민에게 치유와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모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당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 자체는 당파적 기관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유일한 직책이며 모든 미국인을 돌볼 의무가 요구된다"며 "그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우리는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며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우리를 갈라놓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항상 해왔던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이제 선거운동의 거친 언사를 뒤로 하고, 서로 존중하고 돌봐야 한다"면서 단합하고 하나의 국가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214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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