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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만 팔아도 대학 간다"…'스타트업' 수지, 가난하다며 명품백만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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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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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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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 중인 배우 수지가 캐릭터와 맞지 않는 명품백을 들고나와 입길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지가 캐릭터 고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두 매직으로 칠해 신던 가난한 주인공, 가방은 500만원대 '디올'


수지(서달미 역)가 극중 까진 구두를 매직으로 칠하는 모습(왼쪽)과 명품 가방을 들고 파티에 참석한 모습./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수지(서달미 역)가 극중 까진 구두를 매직으로 칠하는 모습(왼쪽)과 명품 가방을 들고 파티에 참석한 모습./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수지는 '스타트업'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계약직 사원 서달미 역을 맡았다. 서달미는 대학 자퇴 후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까진 구두를 검정 매직으로 칠해 신고 다닐 만큼 형편이 어려운 캐릭터로 묘사됐다.

그런 수지가 지난 18일 방송된 '스타트업' 2회에서 명품브랜드 디올의 530만원 대 가방을 들고 등장한다. 우연히 파티에 참석하게 된 서달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 입고 나오는 장면이다.

해당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몰입이 깨진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파티에 참석하는 특별한 경우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드라마 흐름상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한 누리꾼은 "실제 형편 어려운 사람들 중에서도 중요한 자리 갈 때 들고 갈 명품백 있는 사람들 많다"며 오히려 현실을 반영한 설정이라고 주장했다.



페레가모·에르메스·보테가베네타…가방값만 1000만원 훌쩍


(위)왼쪽부터 '스타트업' 1회 랑방 가방, 2회 에르메스 가방, (아래) 왼쪽부터 2회 살바토레 페레가모 가방, 6회 보테가 베네타 가방./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위)왼쪽부터 '스타트업' 1회 랑방 가방, 2회 에르메스 가방, (아래) 왼쪽부터 2회 살바토레 페레가모 가방, 6회 보테가 베네타 가방./사진=tvN 드라마 '스타트업'
수지가 '스타트업'에서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고 나온 장면은 한 번 뿐이 아니다. 지금까지 수지가 들고 나온 가방들의 가격만 합쳐도 1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앞서 수지는 1회에서도 랑방의 140만원 대 가방을 들고 나왔다. 패션 블로거들은 '수지 가방'이라는 이름으로 재빠르게 해당 가방에 대해 포스팅하고 제품 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지는 2회에서 가격이 알려지지 않은 에르메스 가방과 140만원 대 살바토레 페레가모 가방, 6회에서는 240만원 대 보테가베네타 가방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가방을 바꿔 들고 나왔다.

수지가 2회에서 착용한 에르메스 가방은 출시한지 오래된 빈티지 백으로 공식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다. 리셀마켓 외에는 재고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 "명품 때문에 몰입 깨진다" vs "연기력만 좋으면 된다"


수지가 매회마다 다양한 명품 가방을 바꿔 들고 나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수지가 캐릭터 고증을 안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지가 가지고 나온 가방들만 팔아도 대학 등록금은 걱정 없겠다", "아무리 협찬이어도 가난한 설정인데 캐릭터 이해도가 너무 떨어진다", "드라마 완성도는 디테일인데 이런 부분 신경 쓰지 못한 게 아쉽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는 스토리랑 연기력만 보면 된다"며 반박했다. 한 누리꾼은 "디올백이야 워낙 유명해서 알아봤지만 다른 가방들은 명품인지도 몰랐다. 딱히 드라마 시청에 방해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수지, 과거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도 비슷한 지적


수지는 지난 2016년 방영했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도 비슷한 지적을 받았다. 당시 수지는 빚에 시달리고 동생까지 부양해야 하는 캐릭터 노을 역을 맡았다.

하지만 수지는 매회마다 고가의 코트를 바꿔 입고, 액세서리와 가방 등도 적게는 수십만원대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 입길에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캐릭터 분석 좀 제대로 해주면 좋겠다", "사소한 부분 같지만 배우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문제", "그냥 지나치지말고 수지가 스스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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