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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실제 주인공이 작가…'날아라 개천용'에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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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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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날아라 개천용' © 뉴스1
SBS '날아라 개천용'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권상우 배성우의 티격태격 케미부터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재심 사건들까지 각양각색의 매력포인트들이 시청자들을 드라마 속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시청률도 덩달아 호황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회가 전국 가구 기준 5.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다음날인 10월31일 방송된 2회에서는 이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6.7%의 시청률을 보였다. 방송 이후에도 '날아라 개천용'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날아가 개천용'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이야기가 실화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점이다. 또한 극본을 쓴 박상규 작가는 그 실화 속 주인공이기도 하다. 과연 어떻게 실화의 주인공이 직접 드라마를 쓰게 됐을까.

'날아라 개천용'은 박상규 기자와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박준영 변호사 함께 쓴 '지연된 정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삼례 나라슈퍼 강도 치사 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 친부 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신혜씨의 재심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지연된 정의'는 발간 당시에도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은 지난 2017년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으로 제작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은 사건들이 '날아라 개천용'이라는 드라마로 재탄생하면서 실화가 가지는 힘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

SBS '날아라 개천용' © 뉴스1
SBS '날아라 개천용' © 뉴스1

배우들의 열연도 큰 힘이 됐다. 극 중 배성우는 박상규 작가를 모티브로 한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았고, 권상우는 박준영 변호사를 모티브로 한 박태용 역을 연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들을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색채로 그려내며 개성있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가장 큰 관전포인트로 꼽히는 점은 실제 사건들이 과연 드라마 속에서는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다. 지난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삼정시 3인조 사건'에 대한 재심에 나서는 박삼수와 박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정시 3인조 사건'은 삼례 나라슈퍼 강도 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사건이다. 과연 실제 사건과 드라마 속 사건이 어떻게 닮아있는지와 어떤 부분이 실제 사건과 달라질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영화 '재심'으로도 그려졌던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사건이 '날아라 개천용'에서 어떻게 그려지게 될까도 관전포인트 중에 하나다. 박삼수와 박태용이 본격적인 재심 사건에 매달리기 시작한 '날아라 개천용'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가 관건이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곽정환 감독은 "'날아라 개천용'은 재미있고, 가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면서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인데 세상이 각박하고 냉정하다고 하더라도, 가슴이 훈훈해지는 그런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현실에서 어렵고 힘들고 잘 안 되는 것이어도 드라마에서는 가능하지 않나"라며 "현실에서 느끼는 울분이나 불만을 통쾌하게 풀어주고 속이 시원하게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실화가 가진 힘으로 매력을 더하고 있는 '날아라 개천용'이 곽정환 감독의 말처럼 현실의 답답함을 날려버릴 드라마로 남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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