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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몰카찍고 성폭행했지만, '협박'은 안 했다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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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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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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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몰카찍고 성폭행했지만, '협박'은 안 했다는 10대
학교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학생 사진·동영상을 찍고 '뿌리겠다'고 협박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가해학생 측은 첫 재판에서 "사진촬영 혐의는 인정하지만 협박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는 지난달 말 A군(17)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간) 등 혐의 1차 공반을 진행했다. 당시 A군 측은 폭행 등 일부 혐의는 인정하나 나머지 혐의들에 대해서는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군은 지난해 9월 자신이 다니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옷을 갈아입던 B양의 신체를 촬영했다. A군은 6회에 걸쳐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또 A군은 같은 달 B양에게 다가가 그의 상의를 걷어올려 신체부위가 드러나게 하는 등 B양을 강제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에는 학교 근처 한 지하주차장에서 B양에게 자신과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사진과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7회에 걸쳐 B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A군은 같은 달 23일에는 학교 앞에서 주먹 등으로 B양의 머리를 때리고, 지난해 10월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하는 B양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A군 측 변호인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아동·청소년 음란물제작 혐의는 인정한다"면서도 "사진과 동영상을 뿌린다는 식으로 협박해 7번에 걸쳐 성관계를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이 피해자의 멱살을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때렸다고 돼있는데 멱살을 잡아당긴 것은 맞지만 주먹으로 때렸다는 혐의는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A군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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