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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동'(立冬), 추위 대신 미세먼지 나쁨…올겨울 안 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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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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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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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에서 직원들이 겨우내 사용할 장작을 쌓고 있다. /사진=뉴스1
겨울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6일 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에서 직원들이 겨우내 사용할 장작을 쌓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 (7일)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立冬)이다. 입동은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과거 조상들은 이맘 때부터 본격적인 겨울채비를 하기 시작했다.



입동 추위 없지만…중국발 스모그·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밤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비교적 포근한 입동이 예상된다.

입동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무척 탁하겠다.

오전까진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정체하다가 낮부터 차차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겠다. 이에 따라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지면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조상들의 입동 미풍양속…입동 추위로 겨울 날씨 점치기도


조상들은 입동 무렵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했다. 입동을 전후로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전해진다. 입동 전에 하면 날씨가 따뜻해 김치가 쉽게 시어질 수 있고, 입동 후에 하면 채소가 얼 수 있어서다.

입동에 챙겨먹어야 할 별미로는 추어탕이 꼽힌다.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도랑에 숨은 미꾸라지들은 살이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졌다. 따뜻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추어탕은 기력 회복에도 좋아 추위 대비에 제격이다.

조상들은 입동에 마을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준비해 대접하는 '치계미'(雉鷄米)라는 미풍양속도 지냈다. 치계미란 사또의 밥상에 올릴 반찬값으로 받는 뇌물을 뜻하는데, 마을 노인들을 사또처럼 대접한다는 뜻에서 이 잔치를 치계미라 불렀다.

일부 지역에서는 입동에 농사점과 날씨점을 치기도 했다. 충청도 지역에서는 입동 전에 보리의 잎이 가위처럼 두 개가 나야 그해 보리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해 바람이 심하게 분다고 했다. 전국적으로도 입동에 날씨가 추우면 그해 겨울이 크게 추울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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