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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판 벤자민 버튼' 이브라히모비치, 세리에A 10월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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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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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이브라히모비치가 세리에A 10월 MVP로 뽑혔다. © AFP=뉴스1
39세 이브라히모비치가 세리에A 10월 MVP로 뽑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인공을 빗대 스스로 "나는 늙지 않았다. 나는 벤자민 버튼과 같다. 나이 든 채로 시작해 젊은 채 죽는다"고 당당한 모습을 피력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실제로 전성기 같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의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가 2020-21시즌 10월 세리에A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며 "시상식은 오는 8일 밀란과 헬라스 베로나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나이도,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무시하는 놀라운 행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한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9월22일 볼로냐와의 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견인, 산뜻하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9월25일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에 한동안 자가격리, 당연히 경기에도 나설 수 없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을 통해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게 도전했는데,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강한 극복 의지를 보였는데, 정말 컴백과 동시에 놀라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완치 후 첫 경기였던 10월18일 인터밀란과의 '밀라도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견인했고 이어 10월27일 AS로마와의 경기에서도 또 2골을 기록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결국 세리에A 사무국은 단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이달의 MVP 타이틀을 허락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장 최근 펼쳐진 11월1일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도 1골1도움을 올리는 등 나이를 잊게 하는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벌써 7골로, 현재 세리에A 득점 선두이기도 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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