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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맞아도 될까? "사망신고 97명, 96명은 인과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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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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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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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가 총 97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중인 1명을 제외한 96명은 사망과 예방 접종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봤다.

7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현황'에서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약 1829만건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1239만건이다.

질병청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1831건이 신고됐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독감백신 맞아도 될까? "사망신고 97명, 96명은 인과성 없었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사례는 총 97명을 기록했다. 96명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1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51명, 여자가 46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0명, 60대가 8명, 60대 미만이 8명이다. 사망신고 시기는 10월 16일~18일 1명, 19~25일 60명, 26일~11월 1일 24명, 2~5일 12명이다.

접종이후 사망경과 시간은 72시간 이상이 46명, 48~72시간 14명, 24~48시간 20명, 24시간 미만 17명이다.

질병청은 "신고된 사망사례는 70대 이상이 83.5%(81명)이였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시작된 10월 19~25일에 신고가 집중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경남, 전북, 대구, 전남, 경북에서 75.3%(73명)가 신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시간은 60명(61.19%)이 48시간 이상 소요됐고, 24시간 미만은 17명(17.5%)이다"고 전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대구 북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앞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독감 백신 접종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뉴스1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2일 오후 대구 북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앞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독감 백신 접종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뉴스1

질병청은 지난 6일까지 사망자 96명에 대해 기초조사 및 역학조사, 부검결과, 의무기록, 수진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모든 사망 사례에서 사망 당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없고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부검결과 대동맥 박리, 급성심근경색증 등 명백한 다른 사인이 있고 △뇌출혈, 질식사와 같이 사망에 이른 다른 사인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금까지 검토한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독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 접종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한다. 또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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