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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에르도안 대통령, 중앙은행 총재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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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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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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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사진=블룸버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사진=블룸버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를 16개월만에 경질했다. 리라화 가치 급락과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AP통신, 더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무라트 우이살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고 나지 아발을 신임 총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아발 신임 총재는 대통령행정부 전략·예산국 수석을 맡은 바 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재무장관으로 활동했다.

이번 인사는 터키 리라화 가치 급락과 인플레이션 때문이라고 분석이다.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는 올해 들어 약 30% 하락했다. 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89%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주말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자율, 환율, 인플레이션이라는 '3대악'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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