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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직장·헬스장·모임 '생활감염' 곳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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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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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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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연구센터(직장)→지인→독서모임 꼬리 무는 집단 감염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143명으로 집계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있다. 2020.11.08.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환자가 143명으로 집계된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있다. 2020.11.08. mspark@newsis.com
일상생활 곳곳에서 소규모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가족·지인 모임부터 직장·학교·헬스장·지하철역 등 일상적으로 미치는 생활 범위 내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8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 10월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지표환자)를 포함해 역삼역 직원 3명, 지인 4명, 가족 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서울 서초구 빌딩과 관련해서도 이달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파악됐다. 첫 환자와 빌딩 근무자 10명, 지인 1명, 직원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이던 3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10명, 가족 8명, 지인 4명이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해 격리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69명이 됐다. 경기 성남 분당중학교에서 시작된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집단감염은 독서모임 등 소규모 집단으로 퍼졌다.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확진자 69명은 학교 8명, 헬스장A 24명, 헬스장B 11명, 연구센터 6명, 독서모임 20명으로 분류된다. 연구센터와 독서모임은 헬스장에서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된 집단이다. 연구센터는 헬스장 이용 확진자가 다니는 직장이다. 동료들에게 전파했으며, 독서모임은 연구센터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지인이 다녔다. 지역별로는 서울 45명, 경기 21명, 광주 2명, 제주 1명씩이다.


의료기관·요양시설 전파 지속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치매환자인 이 시설은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2일 "동대문구 요양시설 이용자 8명이 10월 30일 최초 확진후 11월 1일 요양시설 관계자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020.11.2/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용자 대부분이 치매환자인 이 시설은 환기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2일 "동대문구 요양시설 이용자 8명이 10월 30일 최초 확진후 11월 1일 요양시설 관계자 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020.11.2/뉴스1

의료기관·요양시설감염전파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 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 포함해 이용자 20명, 종사자 7명, 가족 및 지인 8명, 방문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금호노인요양원이 신규 감염전파지로 확인되고,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과 아이사랑어린이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금호노인요양원은 간병인 및 직원 2명, 환자 및 이용자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아이사랑어린이집 확진자 가족에서 지인모임에 이어 금호노인요양원까지 전파된 것으로 감염경로를 추정하고 있다.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은 간병인 및 직원 1명, 환자 및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자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아이사랑어린이집은 가족 및 지인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병인 및 직원은 2명, 환자 및 이용자 2명, 가족 및 지인이 11명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다. 안양시 일가족 4명, 남천병원 22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34명,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25명, 아이사랑어린이집 관련 15명, 금호노인요양원 4명이다.


충남 아산·경남 창원 등 지역 소규모 집단감염도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5일 오전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집단으로 발생한 신한카드 신한생명 천안콜센터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1.05.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5일 오전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집단으로 발생한 신한카드 신한생명 천안콜센터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11.05. 007news@newsis.com
충남·경남·대구 등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서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확진자의 직장동료 중에서 신규 확진자들이 나왔다. 해당 집단감염 확진자들은 직장, 주점, 노래방, 사우나 등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충남 천안(신부동) 콜센터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더 확진,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콜센터 관련 근무자 22명, 가족 9명, 지인 1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자가 됐다.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제사모임을 통해 전파된 경남 창원시 일가족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4명이 늘었다. 모임 참석자 지인의 직장 동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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