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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초대해 잔인하게 살해한 커플…집안 둘러본 검사 깜짝 "공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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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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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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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마이나드엘리스(왼쪽)와 데이비드 리슬리(오른쪽)./사진제공=웨스트 미들랜드 폴리스 홈페이지 캡쳐
네이선 마이나드엘리스(왼쪽)와 데이비드 리슬리(오른쪽)./사진제공=웨스트 미들랜드 폴리스 홈페이지 캡쳐
영국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을 자신들의 '공포의 집'에 초대해 잔인하게 토막 살인한 커플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네이선 마이나드 엘리스(30)와 그의 동성 연인 데이비드 리슬리(25)는 줄리아 로슨이라는 여성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토막 살인한 뒤 수로 근처에 시신을 유기했다. 지난해 6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법원에 따르면 엘리스는 한 술집에서 만난 로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엘리스가 "여성의 성적인 살해"에 대한 환상에 중독됐으며, 사건 당일 범죄를 계획하고 희생자를 찾기 위해 밤에 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엘리스가 이번 사건으로 붙잡히면서, 과거 그가 여성을 상대로 4건의 성폭행과 1건의 성폭행미수 및 살해 협박 등의 범죄도 저지른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9일 재판에 출석한 카림 칼릴 검사에 따르면 엘리스와 리슬리의 집에는 도끼와 작업대, 박제 동물, 파충류, 공포 영화에 나오는 기괴한 가면 등이 진열돼 있었다. 엘리스는 또 공포 영화광으로 그의 집 벽에는 연쇄살인, 성범죄 등의 장면을 담은 포스터와 DVD들이 가득했다. 칼릴은 이 집을 "공포의 집"이라 묘사했다.

칼릴은 이들이 로슨을 죽이고도 평소처럼 생활했고 같은 달 엘리스의 생일을 축하하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가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는 살인사건과 무관하고,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한 범죄도 아니다"며 "그는 그가 저지른 행동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했으며 그동안 억눌려왔던 범죄에 대한 열망이 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이들의 살인죄를 인정했으며, 선고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반면 두 가해 남성들은 시신 유기 혐의는 인정하지만, 살인죄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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