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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XR 공간 '트윈월드' 베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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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XR 공간 '트윈월드' 베타 서비스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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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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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대표 김희관)가 혼합현실 공간을 직접 꾸미고 공유하는 실감 서비스 '트윈월드'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윈월드'는 사용자가 혼합현실 공간을 꾸미고 타 사용자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실감형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2'를 지원한다.

더블미에 따르면 기존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앱(애플리케이션)은 미리 준비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소비하던 방식이었다. 이에 반해 '트윈월드'는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방을 꾸미듯이 직접 혼합현실 공간을 꾸밀 수 있다고 더블미 측은 말했다.

김희관 더블미 대표는 "트윈월드에선 AR·VR 서비스에서 불가능한 사용자 참여형 실감 현실을 생성 및 공유한다"며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했다. 이어 "실세계의 디지털 복제판인 '미러월드'(Mirror World)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사용자는 트윈월드를 통해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를 체험할 수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감형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트윈월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원하는 '2020년도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미는 사용자가 한 대의 PC와 3D 카메라만으로도 실시간 볼류메트릭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 '홀로포트'(HoloPort)를 개발한 기업이다. 글로벌 통신사 등과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트윈월드'를 이용 중인 사용자 모습/사진제공=더블미
'트윈월드'를 이용 중인 사용자 모습/사진제공=더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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