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타필드 안성에 전용 전시관 선보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자동차 (235,000원 ▲4,000 +1.73%)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 이은 2번째 ‘몰 타입(Mall Type)’ 전시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을 오늘(19일) 선보인다.

경기도 안성에 들어선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총 664㎡(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차량 구매 상담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제네시스 전 차종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부적으론 △벽면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브랜드체험존 △제네시스 전차종을 직접 만지고 살펴볼 수 있는 상품체험존 △제네시스의 다양한 색상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외장체험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차량과 코스를 선택해 주행해 볼 수 있는 시승존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쪽 벽면엔 총 1730개의 LED(발광다이오드) 패널로 이뤄진 높이 2.4m·길이 16m의 대형 미디어 월 ‘Infinity LED(인피니티 LED)’가 설치됐다. 제네시스는 ‘Infinity LED’에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브랜드 미래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수많은 이미지를 투영해 고객과 소통하는 일종의 캔버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또 G70과 G80, GV80, G90 등 전 라인업과 다양한 내·외장 색상 및 여러 소재의 가니쉬가 조합된 실제 크기의 차량 문을 날개처럼 일렬로 전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여 볼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 전 차종 내·외장 컬러칩도 전시해 고객들은 직접 본인만의 색상 조합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최근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통해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거점을 디자인한 건축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2018년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소재)’, 2019년 ‘제네시스 스튜디오 시드니(호주 시드니 소재)’, 올해 ‘제네시스 수지’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및 상품 체험 거점을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