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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점검하니…학대의심·돌봄필요 아동 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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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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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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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9∼10월 취약계층 아동 6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확인 및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각 시·군·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하에 가정을 방문했다.

점검대상 아동(6만4977명) 중 방문 거부나 이사 등으로 방문하지 못한 아동(1627명)을 뺀 6만3350명(97.5%)을 찾았다. 이 중 후속 조치가 필요한 아동은 학대 의심(피해) 52명, 재점검 필요 516명, 돌봄 필요 등 1만4115명으로 총 1만4683명이었다.

학대가 우려되는 568명은 △현장에서 경찰신고(4명)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조사의뢰(44명) △시설로 분리조치(4명) 했다. 양육 태도나 방법이 부족해 방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516명은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에 대해선 다음 달까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저소득가정인 동시에 한부모 가정이거나 아동 또는 부모의 장애, 질병, 부채 등으로 돌봄의 어려움이 겪는 사례는 돌봄(287명), 급식(174명), 채무변제 법률서비스나 후원금, 희망복지지원단, 자활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했다.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가정용 소화기를 배포하거나 화재 시 대처방안 교육도 진행했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아동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재난상황에서 학교, 돌봄시설 운영이 중단될 경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대면 사례관리를 내년부터 의무화하고 위기 가구 가정방문 횟수를 연 4회에서 연 12회로 확대한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의 돌봄 공백 등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학대위기 아동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마련된 대책들을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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