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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가' 뚫어도…8월말 꼭대기에서 산 서학개미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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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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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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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사진제공=테슬라
테슬라 / 사진제공=테슬라
테슬라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이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환차손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보다 10.20% 폭등한 486.64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에도 S&P500 편입 소식에 힘입어 8.21% 뛰어 이틀 간 18% 넘게 올랐다. 사상 최고가인 498.32달러에도 근접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린 호재는 두가지다. 오는 12월 21일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된다는 것과 모건스탠리가 3년여만에 처음으로 테슬라에 비중확대를 권한 것이다.

테슬라는 S&P500 지수 안에서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에 든다.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되면 약 382억달러(약 42조420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60달러에서 5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자동차 판매에서 고수익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매출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중대한 사업모델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예로 네트워크 서비스, 에너지 저장장치(ESS), 보험 사업 등을 꼽았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전통 보험사보다 더 많은 전기차 관련 데이터를 갖고 있다"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보다 낮은 보험료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질의 서비스와 낮은 보험료는 테슬라 신규 구매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올해 주가가 폭등하며 국내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주식이다. 연초 대비로는 481.62% 뛰어올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총 44억8000만달러 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2위인 애플(25억9900만달러)과도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은 환차손도 고려해야 한다.

테슬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8월말, 1188원 수준이었던 원/달러는 현재 1107원으로 6.82% 하락했다. 테슬라가 사상최고가까지 회복되더라도 당시 매수한 투자자들은 손실 상태가 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103.8원까지 하락하면서 2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가 급격한 원화강세에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이날 상승했지만, 내년에는 1100선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제 지표 회복, 쌍순환 정책 본격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위안화 강세 기조를 당분간 지지할 것"이라며 내년 원/달러 환율이 1050~106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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