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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업, 국민경제 도움되고 사회 희망 드려야"…호암 추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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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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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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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회장 사업보국 이념 계승 발전시키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가족들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가족들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창업자이자 조부인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1910~1987년)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추도식에서 이 부회장은 '사업보국' 이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

이날 폭우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선영 인근엔 수 십 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수 일가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선영에 속속 도착해 함께 참배했다.

이 부회장은 참배 후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 사장급 이상 CEO(최고경영자) 50여명과 선영 인근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오찬을 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 장례에 함께 해준 사장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늘 기업은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 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 고(故) 이병철 선대 회장(왼쪽)과 함께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사진은 1980년 고(故) 이병철 선대 회장(왼쪽)과 함께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2014년 이 회장이 쓰러진 이후부터 총수 일가를 대표해 추도식에 참석하다가 30주기였던 2017년에는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 수감되며 추도식에 함께 하지 못했다. 2018년에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홍 관장 등 가족들과 함께 1주일 먼저 선영을 찾기도 했다.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해엔 3년만에 추도식에 참석한 뒤 사장단과 오찬을 하며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고 메시지를 던졌다.

삼성 사장단 50여명은 이날 오찬 후 별도로 선영을 찾아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기렸다.

한편 범삼성가인 CJ그룹과 한솔그룹도 별도로 선영을 찾아 추도식을 진행한다. 호암 추도식은 범삼성가의 공동행사로 20여년간 열리다가 2012년 삼성과 CJ의 상속 분쟁 이후 각각 분리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 이재현 CJ그룹 회장 내외가 선영을 찾았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사장단과 함께 이날 오후 선영을 방문했다. CJ그룹과 한솔그룹 등은 경영진도 별도로 선영을 찾아 추도식을 가졌다.

이병철 선대회장은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을 내세운 경영철학으로 삼성의 기반을 닦았다. 특히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는 경영자를 부실 경영자라고 할 만큼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은 기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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