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토종 농식품 스타트업, 8000조 농식품시장 혁신 도전장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1.19 16:0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19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 데이'에서 발표자로 나서 "농식품 산업은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임팩트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19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 데이'에서 발표자로 나서 "농식품 산업은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임팩트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 산업은 주요 필수 산업들 중에서도 가장 디지털화가 더딘 분야로 꼽힙니다.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수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임팩트 투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19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 데이'에서 발표자로 나서 "농식품 산업은 전방에는 환경 분야, 후방에는 바이오 분야의 가치사슬이 굉장히 광범위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가장 큰 산업 부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 식품시장은 올해 8000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국내 시장규모도 120조원에 육박한다. 특히 올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이상 성장한 19조원으로 커졌다. 한 대표는 "농식품 산업의 규모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나 정보기술(IT), 철강 시장규모를 4~5배 이상 능가하는 시장"이라며 "규모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사회와 국가, 인류,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팩트어스 인베스터스 데이는 소풍벤처스가 발굴·육성한 농식품·기술 분야 스타트업들이 사업성과를 투자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다. 앞서 소풍벤처스는 올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담당 운영사로 선정됐다.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본부장은 "농식품 산업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지속가능한 생산환경을 지속적으로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은 관련 스타트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군과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 농업·식품 기술 갖춘 12개 스타트업…스마트팜·식용곤충·업사이클 식품 등


토종 농식품 스타트업, 8000조 농식품시장 혁신 도전장

이날 발표에 나선 스타트업은 '어그테크'와 '푸드테크' 부문 각각 6곳씩 모두 12곳이다. 보유 기술과 이를 상용화 하기 위한 시범사업 성과 등을 공개했다.

어그테크 부문은 △식용곤충 스마트팜 시스템(반달소프트) △노지 식량작물 생육 최적화 시스템(에이아이에스)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에이임팩트) △정밀 농업 서비스(크래블) △가축 건강관리(팜프로) △스마트팜 전용 특수 채소 배양(플랜제닉) 등이다.

식용곤충 스마트팜을 개발하는 반달소프트의 이봉학 대표는 "전 세계 어디서든 하루 만에 식용 귀뚜라미를 사육하는 스마트팜 설치가 가능하다"며 "내년 사료용 곤충 사육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구축부터 사육 데이터 관리와 유통·판매 체계까지 구축해가는 게 목표"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스마트팜 개발업체 에이아이에스(AIS)의 김민석 대표는 "품종, 토양, 기상 등 각종 생육 정보를 취합해 생육 단계별 최적화된 재배관리 시스템으로 노지작물의 생산량을 기존보다 20~30%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테크 부문은 △스마트 부엌 솔루션(누비랩) △쌀 등 식품 커머스(라이스앤컴퍼니) △AI 기반 영양관리 솔루션(라이프샐러드) △기능성 식품 제조(리하베스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스키니피그크리머리) △지역 특산물 기반 양조 제품 개발(이쁜꽃양조장) 등이다.

리하베스트는 업사이클(새활용) 식품 분야 스타트업이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맥주나 식혜를 만들고 버려지던 부산물로 업사이클 건강 간편식을 만들고 있다"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에너지바부터 면·가루 등 원료형 제품, 가정용 간편식(HMR)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주나 식혜 생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은 월평균 3만톤에 달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NO 아이파크' 확산…HDC현산, 아파트 브랜드 바꾸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