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규호 신임 대표이사, 홍기융 대표이사 / 사진=시큐브 제공보안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시큐브 (944원 ▼2 -0.21%)가 이규호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시큐브는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대표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회사 창립자인 홍기융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신임 대표이사 자리는 그 동안 연구소장을 맡아 온 이규호 상무가 맡는다.
이규호 신임 대표는 아주대학교 대학원 졸업한 후 시큐브에 입사했으며, 약 18년간 보안솔루션 연구 개발에 전념해 온 보안전문가로 꼽힌다. 서버보안 1위 '시큐브 토스'(Secuve TOS)와 시스템 통합계정 권한관리 솔루션 '아이그리핀'(iGRIFFIN) 등 주력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홍기융 대표는 "정보보호 산업은 반드시 지키고 육성해야 할 국가 핵심 산업으로, 앞으로 사이버 영역과 물리적 영역이 더욱 빠르게 융복합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보안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규호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해 빠르게 제공하며 시큐브를 계속 발전시켜 갈 적임자"라며 "이규호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시큐브의 경쟁력을 유지해 가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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