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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3만원 시대 열었다?…BBQ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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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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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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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신제품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시리즈'(왼쪽)과 지난달 출시된 '메이플 버터갈릭' /사진=이영민 기자
제너시스BBQ 신제품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시리즈'(왼쪽)과 지난달 출시된 '메이플 버터갈릭' /사진=이영민 기자
"3만원은 비싸다" vs "맛있으면 된다"

'네고왕' 광희를 만나면서 최근 치킨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제너시스BBQ가 이번엔 신제품 가격 논란으로 뜨겁다. 지난 5일 출시한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시리즈' 때문이다. 가격 논란에 묻힌 맛이 궁금해져 직접 먹어본 결과 재구매 의사가 충분히 생길 정도로 맛있었다. 하지만 '비싸다'는 인상을 지울 정도는 아니었다.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 시리즈는 BBQ의 인기 메뉴인 '자메이카 통다리'와 같은 부위인 '장각'(통다리)을 사용했다. BBQ의 통다리 메뉴는 황금올리브 등 다른 메뉴에서 사용하는 10호닭이 아닌 12~13호닭을 사용하기 때문에 크기가 훨씬 크다.

같은 부위지만 고기의 식감은 다르다. 닭에 양념을 입히고 숙성하는 과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치본스테이크 원료육에는 양파·마늘·생강이 30% 이상 함유된 생야채 베이스가 들어간다. 직접 먹어본 치본스테이크의 식감은 자메이카 통다리와 쫄깃한 정도는 비슷하지만 좀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고 느꼈다.

치본 스테이크는 총 3가지 맛이다. '블랙점보'는 통후추를 사용해 담백하고 알싸한 맛이 난다. 껍질 부분은 바삭하고 짭짤해서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다. 다만 특별한 맛은 아니라서 4조각 22000원 상품으로 구매하기엔 가장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졌다.

'바질페페'는 생바질로 만든 '바질 페스토'와 'BBQ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캐슈넛과 파마산 치즈도 더해졌다. 초록빛을 띄는 치킨은 다소 생소했지만 맛은 레스토랑에서 만든 닭요리를 먹는 인상을 줬다. 바질 향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추천해줄 만한 맛이다. 바질페페는 3가지 맛 중 현재 30대 여성의 호응을 얻으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매직칠리'는 칠리소스 우스타 소스, 달콤한 카라멜을 조합한 '매직칠리 소스'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자메이카 통다리와 비슷한 색이지만 덜 짜고 덜 맵다. 돈까스 소스에서 파생된 우스타 소스를 사용해 익숙한 바베큐 양념 맛으로,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다.

모든 맛을 만족스럽게 먹었지만 1조각당 5500원이 비싸다는 인상은 여전했다. 1조각당 4875원인 자메이카 통다리보다 원료육에 재료와 과정이 더 들어갔다고 해도, 1조각에 700원 가까운 인상은 크게 느껴졌다.

BBQ 입장에서 '3만원 치킨 시대를 열었다'는 말은 억울할 수 있다. 3가지맛을 2조각씩 담은 6조각 세트가 3만원이 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세트에는 할인이 적용돼 1조각당 가격(4984원)은 500원 이상 저렴해진다.

BBQ 관계자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신제품의 경우 단품보다 세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 많았고, 세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가맹점 문의도 늘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 출시 때는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6조각 세트를 출시하면서 3만원 가까운 가격이 형성된 것"이라며 "3만원 치킨이란 수식은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세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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