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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20 회의 중 '대선불복' 트윗 올리고 골프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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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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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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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마친 뒤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를 마친 뒤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회의 중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트윗을 올리고, 발언 후엔 자리를 비우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에서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개회사를 하는 동안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린 대규모의 전례 없는 (선거) 사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리한 지난 3일 미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반복한 셈이다.

이후 발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낮은 실업률 등 자신의 재임기간 4년 동안의 치적을 홍보하면서 "경제 뿐 아니라 감염병 대처에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했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코로나19(COVID-19) 방역을 위한 봉쇄에 반대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다른 나라와 백신을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회의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대신 참석시켰다. 그리고 자신은 버지니아 주의 한 골프장으로 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G20 정상회의에서 발언 후 자리를 뜬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 만은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G20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화상으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도 3년 만에 참석, 미국 내 문제를 언급하고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 데 대부분의 발언 시간을 할애했다.

CNN은 대선에서 사실상 패해 연임에 실패한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이번 G20 정상회의가 내년 1월20일 퇴임 전까지 해외 정상들과 대면하는 마지막 다자회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G20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사우디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이란 부대행사의 연사로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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