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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억원대 TV' 출시 임박…110인치가 거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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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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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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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TV 출시 임박…'투트랙' 전략 본격 가동, 롤러블 TV와 초프리미엄 경쟁도 주목

지난 2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150형의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2020년형 마이크로 LED ‘더 월’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2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150형의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2020년형 마이크로 LED ‘더 월’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66,700원 상승1500 -2.2%)가 1억원대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와 QLED TV(퀀텀닷 필름을 적용한 TV)를 진화시킨 미니 LED TV를 내세워 내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1억원대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출시 예정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의 본격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110인치 크기로 가격대는 1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CES 전시회에서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더 월' 75·88·93·110형 등 가정용 TV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마이크로 LED는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LED 소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로, 각각의 LED 칩이 하나의 픽셀 역할을 하는 완벽한 자발광 방식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LED 칩을 이어붙여 제작하기 때문에 크기나 형태에 제약이 없다. 기존 LCD와 비교하면 명암비나 색 재현율, 시야각, 밝기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는다.

다만 5~100㎛ 크기의 초소형 LED를 기판에 촘촘하게 배치해야 하는 공정상 한계 때문에 생산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마이크로 LED TV는 첫 양산형 제품으로 기존 B2B(기업간 거래) 제품을 가정용으로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가격대도 대폭 낮췄다. 지난해 공개한 146인치 마이크로 LED TV 가격(설치비 포함)이 4억원대였지만 크기를 110인치로 줄이고 가격은 1억원대로 낮췄다.


내년 프리미엄 TV '마이크로 LED·미니 LED' 투트랙으로 진화


삼성전자 '1억원대 TV' 출시 임박…110인치가 거실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출시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투트랙' 전략을 완성한다. 이로써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이 줄곧 강조한 QLED TV와 마이크로 LED TV의 투트랙 전략은 내년에 본격 발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200만대 수준으로 출시 예정인 미니 LED TV는 QLED TV의 최상위 라인업에 위치할 전망이다. 미니 LED TV는 마이크로 LED TV보다 입자가 큰 100~200㎛ 크기의 LED 소자를 기판 위에 심어 만든다. 기존 LCD TV보다 더 작은 LED 광원이 많이 들어가 밝기와 명암비, 색 재현력 등이 뛰어난 반면 마이크로 LED TV보다 가격은 낮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를 미니 LED TV와 라이프스타일 TV로 혁신하며 사용성과 시장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마이크로 LED TV를 통해 TV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초격차 기술 과시…LG 롤러블 TV와 '억소리 나는' 경쟁


마이크로 LED TV는 매출보다 초격차 기술력 과시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DSCC는 마이크로 LED TV의 매출 규모는 2026년 2억2800만달러(약2534억원)로 예상했다.

연간 글로벌 TV 시장 매출 규모가 100조원임을 감안할 때 0.25%의 낮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의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고가 프리미엄 TV 경쟁도 눈길을 모은다. LG전자 (85,500원 상승2300 -2.6%)가 최근 출시한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출하가는 1억원으로 돌돌 말리는 폼팩터 혁신에 따른 공간 활용이 강점이다. 하지만 크기는 65인치에 머문다. 이에 비해 마이크로 LED TV는 가격이 1억원이 조금 넘지만 100인치가 넘는 대형 크기가 강점이다.

롯데백화점이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8층에 프리미엄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LG시그니처 올레드 R'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뉴스1
롯데백화점이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8층에 프리미엄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LG시그니처 올레드 R'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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