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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찌르던 축산악취 여기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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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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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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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악취개선 성과 공유회의'에서 충남대 안희권 교수(맨 오른쪽)가 토론회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축산환경관리원
20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열린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에 대한 악취개선 성과 공유회의'에서 충남대 안희권 교수(맨 오른쪽)가 토론회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축산환경관리원


농식품부·축산환경관리원, '축산악취 개선 성과 공유회의'


#사례1. 경기 안성시는 축산농가가 많아 축산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던 곳이다. 양돈농가 돈사에서 노출되는 암모니아 수치가 평균 25ppm. 하지만 농가별로 돈사 청결관리가 추진되고 분뇨처리시설 교육과 컨설팅이 진행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코를 찌르던 암모니아 수치는 평균 10ppm으로 약 60% 감소했다.

#사례2. 최근 5개월새 축사별 고압세척과 악취제거 미생물을 사용한 전북 김제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인근 혁신도시 주민들과 악취모니터링 점검단을 구성, 농가별 이행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후 악취 발생일수는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축산환경관리원 교육을 받은 충남 예산군도 한때 100ppm까지 치솟았던 암모니아 수치를 5ppm까지 끌어 내렸다.

암모니아 냄새 등 코를 찌르던 축산악취가 사라지고 있다. 축사환경 개선과 분뇨처리의 체계화, 축산농가·지역 주민·생산자단체·지자체 공무원 등 지역협의체 활동이 가져온 결과다.


고속도로·혁신도시 등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 개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대한한돈협회, 농·축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10개 축산악취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한 악취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코 찌르던 축산악취 여기선 사라졌다
농식품부와 전국 지자체는 지난 5월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을 해결하기로 하고 고속도로·혁신도시 인근 민원지역 10곳을 선정, 악취개선 활동을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연구원·대학교수 등으로 전문가팀을 구성, 10개 지역내 축사와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악취 원인을 진단한 뒤 지역특성을 반영한 악취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중심 매월 2~3회 현장컨설팅


매월 2~3회에 걸친 현장컨설팅을 통해 악취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단기적 개선 필요사항의 356건중 306건(86%)을 완료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 지역별로 축산농가, 지역주민, 생산자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조직해 월 1회 이상 회의를 열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악취개선에 노력했다.

축산악취 민원이 많았던 KTX오송역 주변의 경우, 축산농가에 대한 퇴액비 부숙·살포요령을 교육하면서 암모니아 수치를 이전보다 60%(6.5ppm→2.6ppm) 가량 줄였다.

정경석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10개 지역에서 거둔 성과는 전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민원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토대로 농가단위 악취개선노력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생산자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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