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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등교·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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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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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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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22/뉴스1
코로나19(COVID-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오는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되는 가운데 학교 밀집도도 강화된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대해 거리두기 2단계로, 광주·전남·정북에 대해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초·중교 밀집도 1/3로 강화…"수능 고려 최대한 준수"


수도권 소재 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학교 수업은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고등학교는 3분의 2)이 되도록 하되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시도 교육청에서 밀집도를 조정할 경우 지역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이는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경우에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는 단계로 밀집도 3분의 1을 준수해야 한다.

1.5단계로 새롭게 격상된 호남권 지역에 소재한 학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야 한다.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시·도교육청은 2단계 격상에 대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최근의 감염병 확산 추세와 1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수능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 3분의 1(고등학교 3분의 2)을 최대한 준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시·도교육청은 조속히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소규모학교(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 300명 내외)와 농산어촌학교 및 특수학교(급)는 2.5단계까지 기존의 방침과 같이 밀집도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되는 돌봄, 기초학력‧중도입국학생의 별도 보충지도의 경우에도 2.5단계까지 기존과 같은 방침을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등교·수능 어떻게 달라지나


고3은 이미 원격수업…수도권 초·중 등교 제한 전망


고3 수험생들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나타나자 수능 1주 전 원격수업 전환이라는 당초 계획보다 더 빠르게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격리·확진 수험생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수능 시행일 1주 전인 오는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고등학교 3학년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일선 고교에 강력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전체 고교 약 67%인 153개교가 3학년의 수업을 이미 원격수업으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고1, 고2 학생들에 대한 등교 제한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감염 규모가 큰 가운데 수도권 초등학교와 중학교을 중심으로 등교 제한이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2주간의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첫날인 19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학원에서 학원 관계자가 교실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2주간의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첫날인 19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학원에서 학원 관계자가 교실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 2020.11.19/뉴스1



추가 시험실 확보…확진·자가격리 수험생 분리 시험


수능이 10여일 남았지만 나흘 동안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유지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은 수능 연기는 없다고 강조해왔다. 대신 수능 당일 확진 수험생, 자가격리 수험생 등의 시험 환경 조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확보한 병상과 시험실도 충분하지만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 병상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확진 수험생을 위해 수능용 병상을 12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해서도 113개소에 754개 시험실을 마련했다. 29개소 가운데 24곳은 병원으로 95병상이 마련됐다. 나머지 5곳은 생활치료센터로 25명이 생활치료센터 내 병상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 전체 수능 시험실은 3만3000여개로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대비 58%포인트 늘었다. 시험감독 등 인력은 작년보다 30%포인트 늘어나 12만여명이 투입된다.

일반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해 미발열자는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발열자는 2차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시험실에 배치되는 수험생 수를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축소하고, 시험실 여건에 맞춰 책상 간격을 최대한 넓힌다. 교실 내 모든 책상에 칸막이도 설치한다.

수능 전까지 확진세를 최대한 진정시키는 게 관건이다. 정부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며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과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명칭과 감염경로를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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