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민형배·이용빈 "광주 광산구 첨단 1·2동 북구 편입 방안 철회돼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11.22 17:3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민·이 국회의원 "자치구간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개편안"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치구간 경계조정 준비기획단 제 5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0.27/뉴스1 © News1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치구간 경계조정 준비기획단 제 5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0.2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자치구간 경계조정 준비기획단이 북구 6개동을 동구로 합치고, 광산구 2개동을 북구로 편입하는 '중폭 개편안'을 광주시에 건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 의원과 민형배 광산을 의원은 22일 성명을 통해 "첨단 1·2동 7만2000여 시민을 무시한 중폭 개편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치구간 균형발전과 인구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추진하는 경계조정이 오히려 북구 인구를 늘리는 선택을 했다"며 "중폭 개편안은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불합리한 개편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10월말 기준 북구는 인구 43만1684명으로 광산구 40만6560명보다 더 많은 거대 자치구"라며 "첨단1·2동을 북구로 편입시키면 광산구 인구는 33만여명으로 줄고 북구는 오히려 1만여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첨단1·2동에 위치한 대학과 산업단지, 병원과 연구시설, 복지시설, 체육공원시설 등 광산구의 핵심 기반시설이 몽땅 북구로 편입된다"며 "자치구간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개편안"이라고 지적했다.

준비기획단의 의견 수렴과 결정 과정도 문제삼았다.

이들은 "총 42명의 준비기획단 중 29명이 참석했다"며 "3차례나 투표해 겨우 17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체 기획단의 절반도 찬성하지 않은 의견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준비기획단은 경계조정안을 밀어붙일 권한이 없는 조직"이라며 "'투표'로 밀어붙이기 전에 '시민 의견 수렴'부터 충분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광산구에서 동의하지 않으면 추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준비기획단이 나서서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며 "광주시는 준비기획단에 숨지 말고 결자해지하길 바란다. 제발 생업에 바쁜 시민을 피곤하게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경계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경계조정안들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 자치구간 경계조정 준비기획단은 지난 19일 제6차 회의에서 북구의 6개동(문화동, 풍향동, 두암 1~3동, 석곡동)을 동구로 편입하고 광산구 2개동(첨단1~2동)을 북구에 포함하는 중폭 개편안을 최종안으로 결정해 광주시에 건의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