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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통령님 문리산성 뒤로 숨지 마시고 기자회견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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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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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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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진 의원들과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기현 국민의 힘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더이상 문리산성 뒤로 숨지 마시라. 대통령 주변에 두꺼운 차음벽이라도 설치된 듯한 비정상을 바로 잡아 제발 지도자다운 모습 좀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제발 기자회견 좀 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취임사에서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문 대통령이 언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횟수는 비공식적인 회견을 포함해도 9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계속 선택적 침묵에 빠지면 그 후과로 수반될 걷잡을 수 없는 국민적 분노를 어찌하려고 하느냐"며 "지금 나라가 엉망이고 집값 폭등, 전셋값 폭등, 세금 폭탄, 일자리 전멸, 경제 폭망, 특권과 반칙의 만연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럴 때 국민 앞에 나와 기자회견이라도 자청하면서 지도자다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대통령께서는 구중궁궐에만 계시니, 국민들은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법무장관의 과도한 권력 행사로 검찰총장과 볼썽사나운 싸움이 1년 가까이 진행되어 온 국민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정작 임면권자인 대통령은 뒤에 숨어 있고, '월성 1호기는 언제 폐쇄하냐'며 다그쳐 놓고는 부하들의 잘못된 정책 집행에 정작 본인은 모르쇠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온 나라의 집값이라는 집값은 다 들쑤셔 놓았으면, 집 없는 서민들의 신음에 무엇이라고 속 시원한 답변은 해 주셔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폼 날 때는 앞에 나서 그 공을 차지하고, 책임질 일이 있을 때는 부하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뒤로 숨는다면, 그건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학교의 학급 반장도 그렇게 행동하다가는 바로 탄핵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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