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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동상 훼손' 50대 구속…5·18 단체 "동상 존치=전두환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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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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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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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남대 안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가 19일 시민에 의해 훼손됐다. 2020.11.19.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남대 안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의 목 부위가 19일 시민에 의해 훼손됐다. 2020.11.19. jsh0128@newsis.com
충북 청주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내 전두환 동상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구속되자 5·18 단체가 충북도지사와 청주 상당경찰서를 규탄하고 나섰다.

5·18기념재단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등 관련 단체는 23일 성명을 내고 "논란을 자초한 충북도지사와 상당경찰서의 무리한 구속수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책임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무책임하고 역사 의식 없는 졸속 행정에 있다"며 "이 사태를 초래한 충북도지사는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특단의 조치로 역사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충북도가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과 결정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를 바라며 상당경찰서와 청주지법은 무리한 구속수사에 대한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이번 사건을 단순히 한 시민의 행동으로 치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두환의 동상을 존치하는 것에 동조하는 것은 잘못된 역사를 만든 군사반란 수괴 전두환 일당을 옹호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대통령길에서 전두환 동상의 목이 줄톱으로 3분의 2가량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이날 청남대 입장권을 끊고 들어온 A씨(50)가 가방에 숨겨온 쇠톱으로 자물쇠와 동상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즉시 체포됐고 청주지법은 지난 21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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