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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방송화면 캡처 |
23일 밤 방송된 '산후조리원' 7회에서는 김도윤(윤박 분)과 오현진(엄지원 분)이 딱풀이의 이름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윤은 "나는 우리 딱풀이가 의사, 변호사 같은 훌륭한 직업 갖는 거도 좋고, 돈 많은 부자가 되는 거도 좋은데 내가 제일 바라는 건 딱풀이가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는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성공한 사람이 돼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행복하고 즐거움이라는 게 뭔지 알면서 사는 아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지어본 이름인데 라온이 어떠냐. 라온이 순우리말로 '즐겁다'라는 뜻이라더라. 인생이 쉽게만 풀리는 사람은 없지 않나. 어떤 어려움이 와도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 그런 단단한 아이였으면 한다. 라온이. 어떠냐"고 물었다.
오현진은 "좋다. 너무. 라온이. 너무 예쁜 이름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도윤 오현진은 딱풀이를 찾아가 "라온아. 우리 행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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