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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악사 거리 콘서트로 '코로나 우울'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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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악사 거리 콘서트로 '코로나 우울'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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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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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등하굣길 마을악사 콘서트' 시범 운영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을 겪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11월말까지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악사 콘서트'를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 문화예술단체 주관으로 시내 초·중학교들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교육지원청, 자치구,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학교-마을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역사회 예술인들이 마을 악사로 변신해 깜짝 클래식 거리공연을 펼치는 형식이다.

마포구 신석초등학교에서는 이날 오후12시20분부터 약 40분 동안 마포문화재단과 콰르텟 로쏘 클래식 공연단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강북구 미양중학교에서 오전 8시10분부터 약 30분 동안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의 공연이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교 곳곳에서 마을 악사들의 거리공연이 펼쳐지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일상적 공연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이 꽃피는 서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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