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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보티즈 제공 |
이번 시범 서비스는 지난 23일부터 2주간 식권대장 앱을 통한 예약주문 및 결제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위치, 배송운행 정보 및 음식 배송 도착알림 등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앱을 추가해 다수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대 음식점과 연계해 진행한다.
내년 1월에는 자율주행로봇 20대로 관제 배차하는 시스템을 OBT(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해 10개 이상의 음식점을 통해 배송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음식 배달 서비스와 효과적으로 연동하기 위한 기술과 더불어 로봇을 효율적으로 배차 및 운영하기 위한 관제 시스템 기술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일련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이를 검증하고 로봇 배송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실외 배송로봇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를 준비하는 곳이 많지 않다"며 "국내 대표 전문 서비스 로봇 기업으로 다양한 수요처의 소리를 귀담아들으며 실외 배송로봇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창창출형 로봇 실증사업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의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고도화 사업을 지원받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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