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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생체인증 '위닝아이', 삼성벤처투자서 1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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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생체인증 '위닝아이', 삼성벤처투자서 10억 유치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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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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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에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공급…이달 초 서비스 시작

/사진제공=위닝아이
생체인증 핀테크 스타트업 위닝아이가 삼성벤처투자(SVIC)로부터 1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펀드는 'SVIC 46호 삼성생명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삼성생명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출자한 펀드다.

2015년에 설립된 위닝아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을 상용화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비대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비접촉 방식의 지문인식, 장문(손바닥)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위닝아이는 지난 5월 삼성생명에 비접촉 지문인증 전자서명 솔루션(AEROX Sign v1.0)을 공급했으며 이 달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 서명만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서 개발된 비접촉 장문인증 솔루션(AEROX PalmID v3.0)은 금융결제원과 연간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다수의 금융사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이체시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금융사의 미래성장동력에 활용될 수 있는 비접촉 생체인증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그간 모바일 생체인증은 본인인증 용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사용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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