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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아파트 환상 버리라"는 진선미 향해 "꿈꾸는 것도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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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아파트 환상 버리라"는 진선미 향해 "꿈꾸는 것도 안되냐"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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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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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단국대학교 교수 /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조국 흑서'(黑書)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꿈꾸는 것도 안되냐"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의원 발언 기사를 올려 놓고 "지금 집권중인 우리나라 좌파는 경제를 거덜 내 서민들을 더 어렵게 만들었는데, 그것도 모자라 꿈꾸는 것조차 막으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과서적으로 봤을 때 좌파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서민들의 삶이 향상된다"고 정부·여당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경심(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처럼 강남 건물주를 꿈꾸진 못할지언정 남들이 다 사는 아파트를 꿈꾸는 게 뭐 그리 큰 잘못이라고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야단을 치는 걸까"라며 "문재인 정권아, 니들이 진짜 좌파가 맞긴 한 거냐"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관련 재판에서 지난 1월 정씨가 동생에게 '내 목표는 강남에 빌딩을 사는 것'이라고 대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진 의원은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에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서울의 공공임대 주택을 방문해 주거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국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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