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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임상위 "수도권 중환자 병상 2주면 바닥"...자원효율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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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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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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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으로 늘어나면서 사흘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0/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으로 늘어나면서 사흘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0/뉴스1
수도권 코로나19(COVID-19) 중환자 병상이 현재 발생 추세대로라면 2주 내에 바닥날 수 있다는 지적이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로부터 제기됐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겸 코로나19공동대응상황실장은 24일 서울 중구 노보텔엠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중앙의료원 6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병상수는 125개로 23일 기준 남은 병상수는 25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중환자의학회 일일보고자료를 근거로 한 병상수 집계다.

그는 최근 2주간 발생한 환자의 중환자 발전 가능 건수를 45.5명으로 예상했다. 중환자 발생률은 지난 2~3월 대규 유행 등 상반기 전국발생데이터 3060명의 임상자료를 분석해 산출한 연령대별 중환자 발생률을 최적화해 적용한 결과다. 50대는 1%, 60대는 4%, 70대는 8%, 80대 이상은 13%를 중환자로 발전할 것으로 적용했다.

주 실장은 "최근 14일간 환자발생 추이로 추정했을 때 중환자 병상은 1주일 정도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8~9월 수도권 유행 당시 탄력적으로 운영한 최대병상수 145개까지 확보한다 하더라도 길어야 2주"라고 예상했다.

이런 이유로 12월 둘째주부터는 수도권 중환자병상 부족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비수도권 병상수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비수도권의 중환자병상수는 130개 정도로 파악되며 잔여병상은 100여개로 추정하고 있다.

대안으로는 △민간의 상급종합병원 병상협조 △중증치료가 필요한 환자만 중환자 병상 입원 △추가병상 신설과 간호인력 양성 △의료인력 개인보호구 적정화 등을 제안했다. 또 환자전달체계를 △자가치료 기준 마련 △병상 흐름을 만들기 위한 지침 개정과 인프라 개선 △6개권역 공동대응체계 정립 속도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아울러 집단시설과 관련해 요양보호인력 확보를 통한 돌봄수요 해결이 필요하다고 봤다. 요양보호인력의 이탈을 막지 않으면 간호인력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지자체별 긴급의료대응팀 구축 △시설종사자의 신속항원검사 상시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설종사자들은 매일 또는 2~3일에 한번씩 검사할 수 있도록 해 외부로의 유입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팬데믹과 겨울철 3차 대유행이란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며 "의료대응체계가 중심을 잡고 권역지역에 이런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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