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 '희망 2021 나눔캠페인'…61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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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수준인 61억원이다.

모금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과 캠페인 기간 10일 단축 등을 이유로 목표액을 낮췄다.

지난해에는 77억원이(목표 75억) 모금돼 9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에 성공했다.

성금은 청주KBS, 충주KBS, MBC충북, CJB청주방송 등 방송사를 통해 접수한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모금도 진행한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에 배분한다.

모금회는 다음 달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는 대폭 간소화됐다.

7일부터는 각 시?군별 사랑의온도탑 제막식도 진행한다.

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예상한다"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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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모금회 '희망 2021 나눔캠페인'…61억 목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90% 수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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