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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군이었던 폭스뉴스…"트럼프 대통령은 패배했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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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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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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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라함. /사진제공=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라함. /사진제공=뉴시스/AP
미국에서 대표적인 친트럼프 매체로 꼽히던 폭스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폭스뉴스의 간판 진행자 로라 잉그라함, 터커 칼슨, 러시 림보 등은 대선에 불복하고 소송을 진행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거리를 두려 하고 있다.

잉그라함은 지난 23일 폭스뉴스에서 "법적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1월 20일에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슨은 "이번 대선은 공정하지 않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인정했다.

림보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맡고 있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이끄는 변호인단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사기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에 그를 꾸준히 지지해왔던 폭스 뉴스의 논조를 생각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폭스뉴스의 주간 시청률은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런 상황을 보니 매우 슬프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는 무엇이 그들을 성공하게 했는지 잊어버렸다. 그들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잊어버린 것"이라며 "2016년 대선과 2020년 대선의 차이는 오직 폭스뉴스 뿐"이라고 했다.

반면 떠오르는 보수 매체인 원아메리카뉴스(OAN)와 뉴스맥스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이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후 이전처럼 TV에 출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더욱 주목을 받는다.

특히 OAN의 진행자 크리스티나 밥은 변호사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법률 업무를 돕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 매체 MSNBC의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다"고 주장하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정권 이양작업에 들어가면서도 대선 결과에는 계속해서 불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선거 변호사인 마크 엘리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관련 소송 중 1건에서 승소하고 35건에서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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