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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방문' 숨긴 해경, 대기 발령…31명 집단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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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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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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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방문한 인천의 한 유흥주점./사진=뉴스1
해경이 방문한 인천의 한 유흥주점./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섰다. 업소 방문 사실을 숨기며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해양경찰관 A씨(40대 남성·인천1173번)는 대기 발령 조치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 1247번~1280번 등 총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인천해경과 업체 관계자가 동선을 숨겨 초동대처가 늦어졌던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 업소는 인천해경 경비함정 소속 해경 A씨와 골재채취업체 관계자 B씨(50대 남성·인천 1202번)가 지난 13일 방문한 이후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A씨는 19일 증상이 나타나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B씨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초 역학조사 당시 방역당국에 업소 방문 사실을 숨겼다가 뒤늦게 시 조사에서 업소 방문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후 방역당국 조사결과 23일 업소 종사자 7명, 24일 22명이 추가 감염돼 이틀 새 29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를 다녀온 후 검사받은 인원만 300명 이상인 만큼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B씨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경 A씨를 경무과로 대기 발령 조치했다. 또 A씨 격리가 해제되면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 연수구는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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