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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보진영 차기 교육감 후보교체론 솔솔…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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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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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설 모락모락 김 교육감 측근 "근거없는 억측, 불출마" 김병우 교육감, 3선 도전 행보 본격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2018년 6월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선거캠프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김병우 선거캠프 제공)2018.6.13/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2018년 6월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선거캠프에서 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김병우 선거캠프 제공)2018.6.13/뉴스1 © News1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전교조 출신 재선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3선 도전이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지역 일각에서 진보진영 차기 교육감 후보 교체론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올해 초 진앙을 알 수 없는 소문이 번지다 잠잠해지는 듯하더니 최근 들어 다시 확산하고 있다.

25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2022년 충북교육감 선거와 관련 '김병우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접고, 그의 측근인 모 지역 교육장이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김 교육감이 2018년 재선에 도전하면서 '한 번만 더하고 자리를 내주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그 말에 따라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진보진영에서 모 지역 교육장을 차기 후보로 낙점했다라는 게 소문의 핵심이다.

호사가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라며 이 같은 소문을 퍼나르기 바쁜 모양새다.

하지만, 김병우 교육감은 물론 진보진영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해당 교육장 역시 '전혀 근거 없이 떠도는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펄쩍 뛰고 있다.

김 교육감은 최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스치듯 소문을 들어 보기는 했지만, 소문의 근거로 제시한 3선 불출마 약속을 한 적 없다. 전혀 근거 없는 억측이다"라는 취지의 말로 소문을 일축했다. 사실상 3선 도전의 뜻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최근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돌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등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3선 도전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후보로 거론되는 교육장도 헛웃음을 친 뒤 "소문을 들어봤다. 김병우 교육감과는 30년 동안 함께 같은 길을 걸어온 한 몸과 같은 존재다. 김 교육감이 원만하게 충북교육을 이끌고 있고,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교육 정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나이도 3선을 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충북의 첫 진보교육감인 김 교육감이 역사적으로 성공한 교육감으로 길이 기억되도록 끝까지 함께 하려 한다. 차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보다는 김 교육감의 성공에 힘을 보태는 것이 내 숙제다"라고 잘라 말했다.

교육계에서는 보수진영 차기 교육감 후보군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근거 없는 소문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보수진영에서는 2018년 선거 때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 윤건영 전 청주교육대 총장,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교육감 후보군에 꼽히고 있다.

하지만, 진보진영에서는 김병우 현 교육감 외에 뚜렷히 거론되는 인물이 없는 상태다.

다른 지역처럼 진보진영에서 복수의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희박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충북교육계 관계자는 "충북 정치권이 잇달아 사법당국의 수사 선상에 오르고, 김병우 교육감도 고발당하는 등 여러 가지 지역 상황이 무성한 억측성 소문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벌써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남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정치권과 교육계, 차기 교육감 후보군 등은 절제된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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